상위권 팀들이 격침을 당한 충격과 공포의 16라운드.
먼저 로마는 삼프도리아 원정을 떠나 강력한 삼프 수비진에 막혀 결국 0-0 무승부를 거둔 모양이다.
지난 라운드 밀란전에서는 우왕좌왕 하던 삼프 수비진이 하필 이번 라운드에 각성한 모양.
아무튼 두팀 모두 재미없는 경기를 하고는 끝났다고 한다.
토티가 가끔 한방 패스를 뿌리긴 했지만, 공격진에 기본적으로 볼이 제대로 오지를 못했다고 하니...
아무튼 이번 경기로 인해 로마와 삼프도리아는 나란히 승점 25, 골득실 차이로 로마가 5위에 오르게 되었다!
4위 파르마와 승점 차이는 3점. 거기에 다음 라운드가 파르마와의 경기이니 단숨에 4위까지 올라갈 여건이 마련된 로마.
하지만 7~11위까지의 5개 팀이 1점 차이로 뒤쫓고 있고 12, 13위와도 2점 차이 뿐인지라, 한방에 훅 내려갈 수도 있어 여전히 불안하다.
다름 라운드 파르마 전을 반드시 이기고 4위를 차지하며 전반기를 마치기만을 바랄 뿐이다.
요새 잘나가는 밀란은 챔스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취리히와 또다시 무승부를 연출하더니, 홈 경기에선 팔레르모에게 0-2 패배를 당했다.
아무래도 주전들의 체력 문제가 슬슬 생겨나는 모양.
딩은 역시나 에이스 놀이를 했다고는 하지만, 보리엘로의 최악의 결정력과 파투까지 삽을 들었다고.
수비진에선 티아고 실바의 공백을 못 메꿨다고 한다.
뮌헨과의 벼랑끝 챔스 예선 대결에서 충격의 1-4 대 역전패를 당한 유베. 덕분에 16강에 진출이 물건너 가버렸고 유로파 리그로 직행하게 되었는데,
당연하게도 페라라를 자를 줄 알았지만 조치가 없었기에 의아해 했는데...
바리에게 3-1로 또다시 패배하여 이번에야 말로 잘릴 기세다. 칸나바로는 농락을 당했다고 하고 유베와서 바보가 된 아마우리는 여전했다고.
특히 디에구-멜루가 여전히 별다른 활약이 없어 문제인 모양. 부폰까지 수술받으러 떠나게 되니...
인테르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고 하고
피오렌티나는 키에보 원정에서 2-1로 패배. 주중 챔스 예선에서 안필드 원정을 떠나 리버풀을 2-1로 격침시킨 그 피오렌티나는 다른 팀이었나...
로마의 입장에선 역시 다행인 것인가. 챔스에서나 선전하길 바란다.
라치오는 제노아를 홈에서 1-0으로 이기며, 근 3달만에 승리를 추가했다고.
강등권인 리보르노와 시에나는 각각 카타니아와 우디네세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돌풍의 파르마는 볼로냐에게 승리.
끝으로 대박 경기였던 칼리아리와 나폴리의 대결은 정말 대접전이었다.
알레그리와 마짜리의 용병술 대결도 대단했고 마트리, 라베찌로 대표되는 양팀의 공격도 멋졌다.
명승부 끝에 극적인 나폴리의 동점골로 3-3 동점.
이번 시즌 세리에에서 가장 재미있게 경기를 하는 칼리아리 다운 경기였다고나 할까. 에이스 콘티만 가세했어도 이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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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님 덕분에 AV뿐 아니라 세리에 소식도 잘 듣고 갑니다.^^
2009/12/16 00:13 [ ADDR : EDIT/ DEL : REPLY ]매 라운드마다 리뷰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넘 좋습니다.
별 말씀을 ㅎㅎ
2009/12/16 19:02 [ ADDR : EDIT/ DEL ]세리에 만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