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로마!!!
피오렌티나 원정을 떠난 로마.
최근 피오렌티나는 리그에서의 성적이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 인지라,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로마전을 잡고야 말겠다는
필승의 의지가 보였더랬다.
로마는 토-토 라인 가동은 이미 날려버렸고 그나마 선발 출장한 토티가 여전히 컨디션 회복을 하지 못해 갤갤 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경기 결과에 대한 예상을 암울하게 해 주었다.
경기는 아니나 다를까, 요베티치-바르가스에게 신나게 사이드를 털려대고 몬톨리보를 위시로 한 폭풍같은 역습에 쩔쩔 매는 모습을 속출.
그나마 몇번 잡은 찬스는 부치니치의 개발 신공으로 모두 날려버리며, 이거 무승부만 해도 되겠는데... 정도의 기대만 갖게 되었다.
하지만 라니에리 체제 이후로 로마는 상대의 기세가 등등하면 맞받아치지 않고 천천히 수비를 하며 페이스를 유지하는
새로운 팀 컬러를 장착하게 되었는데, 이런 성향이 피오렌티나의 조급증을 유발했는지 실점을 하지 않게 되었고
결국 후반 말미의 찬스에서 부치니치가 부진을 만회하는 결승골을 작렬!
꾸역꾸역 이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게 되었다.
스팔레티의 로마였다면 치고 받고 하다가 털릴 경기 였는데, 라니에리가 팀을 이정도로 바꾸어 놓았구나.
재미가 없네, 아쉽네 어쩌네 해도 결국 이기면 장땡.
오늘 승리로 리그 단독 2위 등극과 더불어 19게임 무패(16승 3무)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개인적인 평점
세르지우 8 - 슈퍼 세이브의 향연!
맥세 8 - 200개는 족히 날라온 크로스를 잘 막아냈다.
주앙 8 - 30개는 족히 내준 코너킥을 잘 막아냈다.
모따 5 - 바르가스에게 신나게 털렸다. 크로스를 하지 못하게 압박을 좀 더 했어야 하지 않았는가 싶다.
리세 5 - 모따보단 낫지만, 마찬가지로 크로스에 대한 수비가 좀 약해 보였다.
피사로 6 - 적절한 수비 가담과 공격 전개.
데로씨 6 - 역시나 4백 보호가 좋았고 공격 시 날카로운 패스들도 멋졌다.
페로타 5 - 수비 위주의 플레이였다지만, 공격 시 너무 투박했다.
타데이 5 - 요새 폼이 올라오긴 했지만, 오늘은 좀 어정쩡했다.
부치니치 7 -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버렸지만, 결국엔 해결사 역할을 해주었구나.
토티 5 - 전혀 몸 상태가 회복이 된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부디 완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나오길 바란다.
밥티스타 5 - 후반 교체되자마자 폭풍 드리블과 탐욕 슛 작렬. 이후 버로우.
메네즈 5 - 몇분 안되는 시간 동안 특유의 투박한 수비로 경고 한장과 몇개의 파울을 저질러 버렸다.
안드레올리 N
주중에 벌어진 코파 4강 1차전에서도 우디네세에게 2-0으로 승리. 아무래도 결승에서 인테르와 붙을 것 같은데...
| mediaset Fiorentina (4-3-2-1): Frey 6, De Silvestri 5,5 (40' st Santana sv), Gamberini 6, Kroldrup 6, Pasqual 5,5 (39' st Keirrison sv), Montolivo 7, Bolatti 6 (13' st Donadel 5), Vargas 7, Marchionni 6, Jovetic 6,5, Gilardino 5. Roma (4-2-3-1): Julio Sergio 7.5, Motta 6, Mexes 6.5, Juan 6,5, Riise 6, De Rossi 6, Pizarro 6.5, Taddei 6,5 (36' st Menez sv), Perrotta 5,5, Vucinic 6.5 (45' st Andreolli sv), Totti 5 (1' st Baptista 6,5). |
밀란은 볼로냐와 0-0 무승부. 딩요와 암락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전체적으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지만 경기력도 개판이었다.
레오나르도의 어이없는 용병술도 문제인 듯 보였고.
딩요 폼이 죽으니 팀 자체가 죽은건지, 팀이 죽으니 딩요도 같이 죽은건지...
이대로라면 맨유에게 탈탈 털리고 끝날 것 이다.
유베는 리보르노와 1-1 무승부. 최근 10경기 2무 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올려주고 있다.
자케로니가 뭘 어떻게 바꿔주리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이정도 일 줄이야....
이러다 다음 시즌 유로파 진출도 못할 것 같다.
인테르는 칼리아리를 맞아 3-0 쾌승.
확실히 판데프가 가세한 다음 부터는 공격력이 무시무시해진 느낌이다.
칼리아리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인테르를 공략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코수가 빠진 것도 타격이 있어 보였다.
코파에서 로마에게 진 후, 우디네세의 에이스 디나탈레는 무척 화를 냈다고 하는데,
그 화풀이의 대상인지 나폴리를 상대로 해트트릭 작렬. 3-1로 승리하며 강등권에서 다시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
파르마의 끝없는 추락은 어디까지인가. 크레골 까지 영입했지만 계속되는 패배는 끝을 모르는 것 같다.
홈 극강 팔레르모 원정을 떠나 1-2로 패배.
제노아와 키에보는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지만 결과는 1-0 제노아 승리.
펠리시에르의 고군분투가 아쉬웠다.
아탈란타는 홈에서 바리를 1-0으로 격침. 역시 이 팀도 홈에서는 강하다.
삼프도리아는 시에나 원정에서 2-1 승리. 카싸노가 빠진 이후에 더 잘하고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라쵸는 카타니아에게 홈에서 0-1로 패배. 순위는 15위지만 승점은 강등권 18위와 2점 차이 밖에 안나는 22점. 후후, 잘가라 라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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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보니깐 로마가 이긴게 신기할정도네요...피오렌 공격력은 쩌네요 하지만 결정력은....
2010/02/08 19:49 [ ADDR : EDIT/ DEL : REPLY ]바르가스 쥑이네요..ㅎㅎ
토-토 라인 보고 싶은데...언제쯤....ㅠ
2010/02/08 22:25 [ ADDR : EDIT/ DEL : REPLY ]그러고 보니 밥티스타와 저그.. 어울리네요.
2010/02/09 13:46 [ ADDR : EDIT/ DEL : REPLY ]올시즌 피오렌은 챔스와 병행한 탓인지 다소 산만한 듯 싶네요..
자기들만의 스피드와 역습파워가 승리로까지 집중되지 않네요..